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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현실로?
기계설계의 매력

개발3파트 기계설계 대리
금동훈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미래 사업을 위한 신규 장비를 기획 및 개발하고, 양산 전까지 품질을 검증하는 제품 안정화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특히 기계설계자로서 조립, 분해를 용이하게 하여 생산성을 확보하고, 신규 제품이 필드에 판매되었을 때 CS 혹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미리 고민하여 제품 전체를 설계하고 있답니다.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조금 단순해요. 출근해서 아침에 무엇을 할지 리스트 업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그 후 하나씩 설계를 진행하는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있다면?
직무 특성상 테스트를 많이 하는데, 이론과 테스트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테스트를 반복해서 개발 기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이론과 테스트 결과의 갭을 좁히기 위한 노하우는 제품 테스트를 할 때, 반드시 최종으로 적용할 구조로 테스트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테스트 시간을 줄이고자 임의로 가공하거나, 자재가 모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면 이론과 결과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설령, 그 결과가 일회적으로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반드시 문제가 되더라고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하는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테스트하는 것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하우랍니다.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추천하는 활동을 알려주세요.
무언가를 제작하는 동아리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기계설계는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직무인데, 이 아이디어는 경험에서 우러나오거든요. 동아리에 들어가서 노는 게 아닌 성실하게 활동해서 동아리 내의 전문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